춘제 시즌 박스오피스에서는 영화 ‘비치인생3(飞驰人生3)’, ‘경칩무성(惊蛰无声)’, ‘원인(猿人)’ 등이 각각 29억 2700만 위안, 8억 6800만 위안, 8억 600만 위안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CMG

2026년 춘제(春节·음력설) 시즌 중국 극장가가 총 57억 5200만 위안(약 1조 93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2026년 누적 영화 흥행 수익(예매 포함)은 83억 위안(약 1조 5770억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중국 영화 시장의 누적 흥행 수익은 12억 달러(약 1조 6200억 원)를 돌파해 북미 시장을 일시적으로 앞서며, 단일 국가 기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중국 영화 산업의 제작 역량과 시장 규모, 배급·상영 인프라가 축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26 영화 경제 진흥의 해’를 추진하면서 각 지역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화+’ 소비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영화 관람을 중심으로 관광, 외식, 체험 소비 등을 연계한 복합 소비 구조가 형성되면서 문화·관광 산업 전반에도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와 문화관광을 결합한 소비 방식은 영화 관람 수요를 넘어 지역 상권과 관광 소비까지 이어지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춘제 시즌의 특징으로는 3~4선 도시(중소 도시)의 성장세가 꼽힌다. 이들 지역의 흥행 수익 기여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며 전체 박스오피스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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