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가 올해 공사․용역․물품 구매 사업 전반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37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추진한 334건, 1236억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해 사업 발주 단계에서부터 불필요한 예산 지출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안동시는 심사 과정에서 공종 구성의 타당성, 공법 선택의 적정성, 설계 누락․중복 여부, 노임 및 품셈 적용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경제성이 낮은 부분은 조정하고 필요한 사항은 보완했다.
그 결과 공사 164건 29억 3000만원, 용역 109건 4억 7000만원, 물품구매 61건 3억 2000만원을 각각 절감했으며 전체 평균 절감률은 3%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설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계약원가심사의 사전 검증 기능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성과로 평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계약원가심사는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적인 재정 관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계약원가심사와 사전 검증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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