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호텔신라가 이틀째 강세다.

2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300원(2.05%)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전날에도 1700원(2.76%)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이후 경색된 한중 관계가 면세점과 호텔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7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메르스 기저효과와 중국 관광객 증가로 하반기 실적개선폭이 두드러 질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HDC신라면세점 2분기 일평균 매출액이 1분기보다 2.5배 성장했다”며 “3분기 성수기에는 중국 관광객 증가로 흑자전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HDC신라면세점이 타신규면세사업자 대비 가장 높은 매출액과 이익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시 높은 집객효과와 함께 신규 면세사업부문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과거사례를 볼때 정치이슈는 단기 영향에 그친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2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분쟁 당시 일본 방문 중국인 관광객이 30%가량 줄었지만 1년 후 대부분 회복됐다”며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사드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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