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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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의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신기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처리업체 입주 계획이 지역 환경과 주민 생활권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신기동이 주거지와 농경지가 혼재된 지역임에도 이미 8곳의 폐기물 처리업체가 입주해 있어 더 이상의 환경 부하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주된 오염물질로는 황산화물, 질산화물, 납, 키켈, 염소 등 대기 미세먼지 및 부식을 유발하고 호흡기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지속적인 노출 시 폐 기능 저하, 만성 질환 유발 등 치명적인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입주할 폐기물업체의 일처리량은 일반폐기물 234t, 지정폐기물 190t 등 총 424t으로, 문경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폐기물처리업체가 들어오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경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사안의 진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행정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