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환경단체 푸른광진21 실천단과 함께 쌀뜨물로 만든 친환경 발효액 유용미생물 EM(Effective Micriirganisms)을 이용해 여름철 악취가 심한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공동주택의 악취를 개선하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광진구에 따르면 자양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2곳과 중곡SK, 구의현대7단지, 워커힐 푸르지오 등 공동주택 21개소 등 악취가 심한 23곳을 집중관리중이다.

광진구는 일주일에 한번 현장을 방문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전통시장 생선판매장과 공동주택 음식물수거통에 EM을 살포하고, 악취저감 정도를 점검하는 활동을 펼친다.

시설사용자에게 EM용액을 나눠줘 2일에 한 번씩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악취저감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향후 구는 악취저감 효과를 경험한 주민 설문 자료를 토대로 정화조나 화장실 등 악취가 발생하는 장소와 분야를 확대하고, EM 효능에 대한 주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EM발효액을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청소과 행정차고지에 EM배양기 2대를 설치하고,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 EM 보급기를 각 1대씩 설치했다. EM발효액을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1인당 월 1회에 한해 1.8리터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공동주택에 EM발효액을 활용한 악취를 저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주민이 친환경소재이면서 우리생활에 유용한 EM을 사용하고 홍보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그린시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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