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대한항공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19일 주가가 오름세다.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7% 오른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2조8718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15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0.2%, 2.3%씩 상회했다.

박광래ㆍ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 여객 매출액은 1조6400억원(전년대비 8.2%)을 기록했고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여객 매출 중 48%) 4월에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다”며 “실적의 핵심 변수인 유류비는 저유가 지속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325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광래 연구원 등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마감(9월 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진해운으로의 추가 지원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저유가 기조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화물 부문 실적 개선 등으로 본업에서의 모습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이유로 기존 3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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