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핵심 부품 국산화, 일자리 창출·기업 유치로 지역 활력 전망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적서동 380번지 일원(KT&G 정문 맞은편)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경상북도, 영주시,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기업인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퓨전국악과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본행사는 기념 퍼포먼스,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베어링 핵심 부품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조성된다.
2023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2025년 변경 고시를 통해 조성 면적118만㎡(약 36만 평) 으로 최종 확정됐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하이테크 베어링기술센터가 들어서면서 산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유치 업종은 총 16개로, 베어링산업과 베어링 지원산업으로 구분된다.
베어링 산업은 금속·기계·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베어링 지원산업은 전기장비, 전자·통신장비, 의료·정밀 기기 제조업을 포함한 반도체, 이차전지 관련 화학업종 등이다.
지역 주민 박모(53) 씨는 “영주에 새로운 산업단지가 생기면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하모(66 ) 씨는 “그동안 산업 기반이 부족해 젊은이들이 떠나곤 했는데, 베어링 산업이 성장하면 우리 지역에도 희망이 생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공식은 단순 착공이 아니라, 영주가 미래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며 “베어링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단 조성으로 K-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전후방 산업 연계, 기업 투자 확대, 지역 일자리 증가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주민 체감형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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