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 중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아 왼팔이 부러졌다. 정규시즌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로스 뎃와일러의 시속 141㎞ 싱커 3구에 왼쪽 손목 근처를 맞았다.
추신수는 고통을 호소하다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올해 7번째 몸에 맞는공이다.
추신수는 검진 결과 왼쪽 팔뚝 뼈가 부러진 것으로 나왔다. 수술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뉴스는 “추신수가 정규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부위를 다친)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복귀까지 60일이 걸렸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이제 48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추신수는 올해 오른쪽 종아리 염좌(4월 10일~5월 20일),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5월 22일~6월 13일), 허리 통증(7월 21일~8월 5일)으로 세 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댈러스 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올해 추신수는 종아리, 햄스트링, 허리, 그리고 이번엔 왼팔을 다쳤다. 저주받은 시즌”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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