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생명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12일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 주가는 전일대비 1.46%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생명은 2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1% 증가한 1058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6% 감소한 329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778억원을 하회하는 것이란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순이익은 58.8% 증가한 1조9229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 염가매수차익, 본사 사옥 매각 등 일회성 요인들에 힘입어”이같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부담 및 이원차 역마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저금리 장기화로 경상적인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하나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적인 자본 정책 기조는 유지되고 있고 또한 동사가 7.5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연초 이후 지속적인 주가 랠리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자본 여력 강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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