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한국과 일본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1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가 일본에서 발매 첫 주 출하량 18만 616장(집계기간 5월 12~18일)을 기록, ‘톱 앨범 세일즈’ 1위에 올랐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차트 경쟁자는 일본의 ‘국민 가수’로 꼽히는 호시노 겐이었다. 그는 최근 정규 6집 ‘젠(Gen)’을 발매, 9만 4214장의 출하량으로 ‘노 장르(No Genre)’의 뒤를 이었다.

이 앨범은 같은 날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 랭킹’(5월 26일 자/집계기간 5월 12~18일)에서도 1위에 안착했다. 미니 2집 ‘하우(HOW)?’, 미니 3집 ‘19.99’에 이어 3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리콘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번 앨범으로 전작 ‘19.99’의 첫 주 판매량을 웃도는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19.99’의 (일본) 누적 판매량 또한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선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원도 강세다.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이 빌보드 재팬의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집계기간 5월 12~18일)에 1위로 진입했다. ‘핫 100’에는 29위로 랭크됐다.

국내 차트에서도 반응이 좋다. 앨범 ‘노 장르’는 초동(발매 첫 일주일, 5월 13~19일) 판매량 116만 6419장을 기록하며 한터차트의 5월 3주 차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보이넥스트도어의 두 번째 밀리언셀러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도 ‘아이 필 굿(I Feel Good)’과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두 곡이 상위권에 올라 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