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문화· 관광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고령문화관광재단 임원을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개모집 대상은 대표이사(상임) 1명, 비상임이사 5명,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7명이고,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임원채용의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령군과 고령군 의회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8일‘제1회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개모집 계획과 심사기준을 심의·의결했다.

대표이사는 재단의 인사·재정·사업관리 등 재단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며 비상임이사는 이사회에 참여해 재단 업무에 관한 주요 업무를 심의·의결하고 비상임감사는 재단의 회계와 재산 운영에 대한 감사를 수행한다.

임원의 지원 자격은 관광 및 축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재단 운영에 필요한 경영능력을 갖춘 자여야 하며 구체적인 자격요건, 제출 서류,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사항은 고령군 홈페이지 또는 고령군 관광진흥과 관광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임원 공개모집은 고령문화관광재단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축제 및 관광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선발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고령군의 관광자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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