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는 관악산이 산림청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남부권 최초다. 구는 조성을 위해 141억원을 투입한다. 지정 고시를 받은 지역은 관악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신림동 산117-24번지 일대 9필지로, 총 21만6333㎡ 규모의 휴양림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에는 관악산 내 등산로와 둘레길을 연계한 숲속의집(숙박시설) 27실을 비롯해 ▷숲속 카페 ▷웰컴정원 ▷산림 체험시설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산림 체험 인프라가 조성된다. 구는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시행,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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