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요클리닉 프라이스 박사, 당뇨발·욕창 재생 성공사례 발표

미국 창상학회에서 소개된 로킷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성공사례. [로킷 제공]
미국 창상학회에서 소개된 로킷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성공사례. [로킷 제공]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자사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상처재생 기술이 미국 창상학회에서 미래 의료기술로 주목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SAWC Spring 2025’(첨단 상처치료 춘계 심포지엄)에서 로킷의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이 소개됐다. 메이요클리닉 플로리다의 외과 전문의 테아 프라이스 박사가 당뇨성 족부궤양(당뇨발) 및 압박성 궤양(욕창) 등 만성상처 환자에게 적용된 로킷의 맞춤형 재생치료 사례를 설명했다. 3D 프린팅이 만성 피부질환 조직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 단축과 치료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차별성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실제 사례 중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67세 여성환자의 만성 족부궤양에 로킷의 기술을 적용한 결과 4주만에 조직이 90% 재생됐고, 8주 내 완전 회복됐다는 성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 기술은 60분 내 이식이 가능다.

2025년 SAWC 발표 시점까지 미국 전역에서 1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돼 긍정적 임상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프라이스 박사는 전했다.

SAWC는 매년 수천명의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 상처치료 전문학회다. 최신 임상연구와 혁신 기술이 소개되는 세계적 권위의 심포지엄이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당사 기술이 미국 최고 권위의 상처학회에서 공식 발표되고 주요 병원 도입계획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SAWC를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차세대 상처치료 솔루션으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고, 글로벌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 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