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개최 케이콘서 부스 운영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올리브영이 9∼11일 일본 지바(千葉)현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25’ 현장에 부스를 조성해 40여개 K-뷰티 브랜드 상품 100여종을 소개한다.

케이콘은 CJ ENM이 2012년부터 일본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해 온 K-팝 페스티벌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객 수는 199만명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케이콘에 참여해 왔다.

이번 케이콘에서는 ‘즐거운 에너지와 새로운 뷰티 영감이 가득한 K뷰티 올리브영 스쿨’을 주제로 360㎡(109평) 규모 부스를 조성했다.

현지인들이 한국에서 유행하는 K뷰티 브랜드와 상품군을 쉽고 재밌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곳곳의 모습을 콘텐츠로 삼아 부스를 꾸몄다. ‘K슈퍼루키위드영’ 존에서는 모두봄·에필로우·토르홉·트웰브그랩스·헤브블루 등 2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한국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이다.

올리브영은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 기업 중 참여를 원하는 14개사 관계자가 케이콘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피도록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자체 브랜드 존에서는 일본인 고객이 관심 가질 만한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전 세계 K-컬처 팬들이 모이는 케이콘을 활용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을 직접 만나고 경험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K-뷰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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