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정상혁 행장도 기부
![진옥동(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자원순환 DAY’ 행사에서 LP플레이어와 오디오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전기히터를 기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9/news-p.v1.20250429.6a45d95b75964c6d960ddc9f876a3867_P1.png)
신한금융그룹은 ‘자원순환 DAY(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이 폐가전기기를 기부하는 ‘자원순환 DAY’는 지난 23~25일 진행됐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실시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지구에 진심 WEEK(위크)’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000여 명이 선풍기, 프린터, 태블릿PC 등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2000여 점을 기부했다. 범국민 기구인 ‘e-순환거버넌스’에서 이를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 ‘자원순환 DAY’를 연중으로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각각 오랜 기간 사용한 LP플레이어와 오디오, 전기히터 등을 기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참여했다.
진 회장은 “폐가전기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른바 ‘도시 광산’ 활동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절감한 에너지 비용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도 활용하고 있다. 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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