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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정규직 급여 지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 소개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한 선배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신입 인턴의 다짐 시간 등을 진행했다.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기업과 제품을 알릴 기회도 마련했다. 함영주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이 ‘내 일(my job)’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tomorrow)’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구직자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인턴 참가 유형을 확대하고
2025-05-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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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인한테 상가 준다니 전처 자녀들 폭발” 갈등 얼마나 심하면…은행 ‘상속 설계’에 거액 몰린다 [머니뭐니]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 1. 80세 남성 A씨는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하고 두 번째 부인과 재혼해 살고 있다. A씨와 두 부인 사이에는 각각 자녀가 있다. A씨는 최근 서울에 보유하고 있는 상가를 두 번째 부인에게 증여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전 부인의 자녀들이 불만을 품고 갈등이 커졌다. A씨는 사망 후 유산을 둘러싼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재산 분배 방식을 명확히 지정해뒀다. # 2.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표 B씨는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가업을 승계했다. 수백억원 규모의 비상장 주식을 신탁계약으로 자녀에게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주식 가치를 관리하고 처분 권한을 제한해 안정적으로 가업을 넘겼다. 상속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재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형제 간 분쟁도 없었다. 최근 국내 고령층 비중이 커지면서 은행에 상속 절차를 맡기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유산을 안정적으로 상속할 수 있고, 분쟁 소지도 적어 유언
2025-05-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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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앱으로 카드결제…신한은행, ‘신한 SOL Pay’ 신설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한은행은 카드 기반 결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 홈 화면에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는 19일부터 제공한다.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앱카드 가입하기’ 절차를 거쳐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은 SOL뱅크 홈 화면 ‘신한 SOL Pay’ 메뉴를 클릭하면 생성된 QR·바코드로 결제 가능하다. 온라인 고객은 PC 화면에 생성된 코드를 촬영 또는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은 ‘신한 SOL뱅크’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 시 자동으로 연결된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를 이용해 간편결제를 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관점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그룹사 간 협업으로 이번 앱카드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2025-05-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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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힘 실린다…‘1거래소 1은행’ 폐지될까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17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1대 대선 후보들이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지를 검토, 또는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가상자산 공약으로 ‘1거래소 1은행’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7대 공약’에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지를 포함했다. ‘1거래소 1은행’ 제도란 가상자산 거래소 한 곳이 특정 은행 한 곳의 계좌만 연동할 수 있게 한 규제다. 계좌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각각 은행 한 곳과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KB국민은행은 빗썸, 카카오뱅크와 신한은행은 각각 코인원, 코빗과 손을 잡았다. 전북은행은 고팍스와 제휴를 맺고 있다. 그동안 은행권에서는 이 규제로 시스템 안정성이 약화하고
2025-05-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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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
하나금융그룹은 KPGA(한국프로골프투어)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2023년 일본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과 지난해 ‘남춘천 컨트리클럽’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상금을 늘려 총상금과 우승 상금은 각각 13억원, 2억6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사진) 소속으로 지난해 KPGA 투어 1승을 차지한 함정우, 한승수를 비롯해 박은신, 박배종은 물론 장애인 US 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초대 챔피언 이승민과 안성현, 박상현 등이 모두 참가한다. 이번 티켓 사전 판매는 다음달 11일까지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하나원큐’를 통해 진행한다. 주중 일일권 1만원, 주말 일일권 2만원 등이다.
2025-05-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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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KPGA(한국프로골프투어)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2023년 일본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과 지난해 ‘남춘천 컨트리클럽’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상금을 늘려 총상금과 우승 상금은 각각 13억원, 2억6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KPGA 투어 1승을 차지한 함정우, 한승수를 비롯해 박은신, 박배종은 물론 장애인 US 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초대 챔피언 이승민과 안성현, 박상현 등이 모두 참가한다. 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해 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성호2838, 문지원 등 총 9명의 선수가
2025-05-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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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힘주는 대선주자들…‘1거래소 1은행’ 제도 폐지될까 [대선 금융 이슈②]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17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1대 대선 후보들이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지를 검토, 또는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가상자산 공약으로 ‘1거래소 1은행’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7대 공약’에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지를 포함했다. ‘1거래소 1은행’ 제도란 가상자산 거래소 한 곳이 특정 은행 한 곳의 계좌만 연동할 수 있게 한 규제다. 계좌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각각 은행 한 곳과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KB국민은행은 빗썸, 카카오뱅크와 신한은행은 각각 코인원, 코빗과 손을 잡았다. 전북은행은 고팍스와 제휴를 맺고 있다. 그동안 은행권에서는 이 규제로
2025-05-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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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예금보호 한도 5000만원→1억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터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보호하는 금융회사와 개별 중앙회가 예금을 보호하는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 한도를 모두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생기면 예금을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금자가 보다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행 예금보호 한도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 예치해 온 예금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예금자를 보호하고, 보호되는 예금의 규모가 증가함으로써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1월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금융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
2025-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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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금융위기청년 위해 10억원 기부
카카오뱅크는 사회연대은행에 ‘금융위기 청년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두 기관은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프로젝트 다시, 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정윤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 저신용 취약계층에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비영리 단체다. 프로젝트 다시, 봄은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카카오뱅크가 함께 만든 슬로건이다. 금융권 대출이 막힌 고객을 ‘다시 살핀다’는 뜻과, 이들에게 다시 ‘새로운 봄날’이 오길 바란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사회연대은행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을 통해 중·저신용 청년의 고금리 대출을 1%의 금리(최대 300만 원)로 대환해준다. 신용관리를 위한 유선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반기 중 사회연대은행 홈페이
2025-05-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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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AI·클라우드 투자 3배 확대할것”
케이뱅크가 고객수를 1년 새 30% 이상 늘린 가운데, 올해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에 작년보다 3배 넘는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15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90만명의 고객이 새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고객수는 136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뱅크는 ‘인공지능 기반 은행’을 선언하며 AI 인프라 투자를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대형언어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3월엔 금융권 최초로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연간으로 지난해 3배 수준의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7억원)보다 68.2%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예치금 이용료율이 오르면서 관련 비용이 늘어나며 순익이 줄었다. 가상자산 예치금 이용료율이란 가상자산 거래소에 현금을
2025-05-1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