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대표이사 “인명존중, 안전보건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8/news-p.v1.20250417.706ee204a7ed4415b6798961c30defd1_P1.jpg)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HJ중공업이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평가에서 지난 평가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하는 해당 평가는 조선사가 협력 업체 안전보건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지 점검한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체제 및 관련 조치 이행 등을 평가해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올해는 국내 선박 건조 사업장 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우수 등급을 획득한 조선사는 HJ중공업을 비롯해 총 2곳뿐이다. HJ중공업은 지난 2022년도 수준평가에서도 92점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HJ중공업은 올해에도 능률적인 HSE(안전·보건·환경) 관리시스템 확립, 유해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지속적 개선 추진에 이어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을 주요 HSE 경영방침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최고 등급 획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명 존중과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회사와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건강한 일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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