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오상록 KIST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KIST 제공]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오상록 KIST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K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5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국립기상과학원과 구름물리, 인공강우, 온실가스, 에어로졸 등의 기후 환경 분야 연구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연구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구름물리실험챔버 운영 및 활용 연계 협력, 인공강우 원천 기술 개발, 지구대기감시를 위한 온실가스, 에어로졸 관측 등기후변화 연구, 연구 시설 공동활용, 기술 전문인력 교류 및 전문가 양성 등 6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앞으로 기후 환경 분야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국립기상과학원과 협력할 구름물리, 인공강우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며 “도출된 기반 기술을 통해 KIST는 기후·환경 분야에서 탄소순환 회복/기후재난 대응 임무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