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4/9/news-p.v1.20250205.b1001dcd2922494a80ebe44eb47f6ae1_P1.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지난 22일 언론에 알린 바 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개최한 ‘4·19 광화문 혁명 국민 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국회 등의 해체를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전광훈 목사 하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당선시키면 당선시켰지.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로 당선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이튿날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도 “혁명으로 맞짱 떠서 윤 전 대통령을 통일 대통령으로 복귀시키겠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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