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일일 직원돼
매장 청소부터 물품 진열, 선별까지
![WOORI가족봉사단이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에서 봉사할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1/news-p.v1.20250421.edfc8fbba03e43c6a5104bf0d668bd76_P1.jp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은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 ‘우리(WOORI) 가족봉사단’이 지난 19일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진 WOORI 가족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굿윌스토어에서 두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굿윌스토어의 일일 직원이 돼 발달장애인 동료와 매장 청소부터 물품 진열, 판매가능 물품 선별 등을 함께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새롭게 설치하고 있는 굿윌기부함 개시를 기념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이다. 밀알금천점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 프로젝트로 설립된 첫 번째 매장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의 자녀는 “발달장애인 형, 누나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돼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발달장애인 친구나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