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넷플릭스의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에 표기된 독도 자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회에서는 두 아들과 함께 기안장을 찾은 아빠가 독도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태극기를 들고 독도를 찾은 이들 부자는 독도의 모습을 보고 “만세”를 외치며 기념 촬영에 나섰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독도’의 자막 표기였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간혹 해외 자막에서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거나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되는 등의 오류가 빈번했지만 ‘대환장 기안장’에서는 독도를영어 자막으로는 ‘DOKDO’라고 소리나는 대로 적었고 일본어 자막은 한자 독도(独島)와 함께 독음 표시 ‘도쿠도(ドクト)’를 표기했다.

해당 사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국 자막’, ‘넷플릭스가 공식으로 말아주는 독도’, ‘DOKDO 표기 너무 속 시원하다’, ‘자막도 갓벽하다’, ‘이러면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환장 기안장’ 진, 기안84, 지예은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진, 기안84, 지예은 [넷플릭스]

한편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함께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