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40주년…사진 공모

AI로 스페셜 영상도 제작

에버랜드가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추억 사진’을 공모한다. 1987년(왼쪽)과 최근 장미축제 현장 모습  [삼성물산 라조트부문 제공]
에버랜드가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추억 사진’을 공모한다. 1987년(왼쪽)과 최근 장미축제 현장 모습 [삼성물산 라조트부문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장미축제, 장미원 등 에버랜드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장미축제40주년 #추억사진 #에버랜드로로티)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사진 40여 점을 뽑아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움직이는 장미축제 스페셜 추억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스페셜 영상은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LED 대형 스크린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우수작으로 뽑힌 40명에게 올해 장미축제 초대권을 1인당 2매씩 선물할 계획이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검토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장미축제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할아버지·할머니 때부터 어린 아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추억을 생생한 감동으로 재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