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봄은 꽃인데, 꽃 아닌 것으로 이색 마케팅을 벌이는 호텔들이 눈길을 끈다.

제이슨 아티엔자가 워커힐 스카이야드에 디자인한 작품 ‘엘리베이트 유어 바이브레이션(Elevate your vibration)’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이슨 아티엔자가 워커힐 스카이야드에 디자인한 작품 ‘엘리베이트 유어 바이브레이션(Elevate your vibration)’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커힐+해외작가+드로잉

워커힐은 ‘일상 속 예술로 완성하는 도심 속 아트캉스’를 컨셉트로 조이 위드 아트(Joy with Art)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그 첫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Jayson Atienza)와의 협업으로 캠페인의 포문을 열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이슨 아티엔자는 “예술은 우리 생활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며, 세상의 모든 것은 우리의 캔버스가 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의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역동적인 선의 디테일이 교차하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며, 나이키, NBA, 미니(MINI)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뉴욕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4월 19일과 20일에는 포레스트 파크에서 제이슨 아티엔자와 함께 하는 ‘아트 피크닉’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키즈 아트 드로잉에서는 어린이들이 워커힐의 자연 풍경이나 워커힐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액티비티와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과 피크닉 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토타임을 통해 아티엔자와 함께 예술적 교감을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김지희 작가 작품
제주신화월드 김지희 작가 작품

▶제주신화월드+국내작가+장애인공연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하며, 숙박 공간을 넘어서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했다. 이와 함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작품 전시와 클래식 공연, 버스킹 등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9일 메리어트 리조트 1층에 ‘THE GALLERY(더 갤러리)’를 정식 오픈하며 예술과 여행,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선보인다. ‘INTO THE ISLAND’라는 테마 아래,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지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지희 작가는 현대인의 욕망과 존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작가다. 대표작 The Sealed Smile(실드 스마일)은 신비로운 미소와 인물들이 착용한 원형 선글라스를 통해 호기심과 소유욕, 그리고 철학적 세계관을 동시에 자극하며,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0미터 규모의 대형 회화 작품이 공개되며 더욱 압도적인 예술적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은 20년간 해녀를 카메라에 담아 온 양종훈 이사장의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작품과 아날로그형 출력 작품으로 꾸며졌다.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는 해녀들의 모질고 거칠었던 삶의 한 자락처럼 휘몰아치는 숨소리인 숨비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듯,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는 4월 25일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혼성 예술단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랜딩관 로비와 메리어트관 엠라운지에서 각각 오후 5시,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을 한다. ‘불가능은 없다(I’m possible)’라는 주제로 렛잇비(Let It Be), 버터플라이 등 7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화합과 치유의 목소리로 관중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제주 로컬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버스킹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크로쉬 북토크
파크로쉬 북토크

▶파크로쉬+문학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웰니스 리조트로 진정성 있는 힐링 콘텐츠를 전개하는 파크로쉬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학적 감성과 영감을 충전시켜줄 북 토크 이벤트와 라이브러리 공간을 선보인다.

오는 5월 9일부터 이틀간 파크로쉬 글라스 하우스에서 펼쳐질 북 토크 이벤트는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자신만의 문장으로 글을 써보는 작문 체험 클래스를 함께 준비해 문학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강연을 맡은 오은 작가는 2002년 등단 후 방송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계와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명사로, 독특하고 유쾌한 언어유희 감각을 녹여낸 작품들로 대산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북 토크 첫째 날에는 상실의 간극을 메워가는 삶의 슬픔을 위로하는 시집 <없음의 대명사>를, 둘째 날은 한 달 동안 매일 한 편씩 적은 글과 그날의 단어를 엮은 산문집 <초록을 입고>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겐 강연 도서와 함께 설레는 봄의 향기를 담은 더 퍼블리셔 핸드크림이 선물로 제공되며, 작가의 친필 사인 및 파크로쉬 인기 PB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비는 회차별 2만 8천 원으로 파크로쉬 공식 웹사이트 또는 웰니스 클럽 유선 번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한 글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나 글쓰기를 멋진 문화 활동으로 여기는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에 맞춰, 파크로쉬를 찾은 고객들이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기며 진정한 휴식과 사색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2층 라이브러리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좋다’, ‘곱다’를 뜻하는 옛 우리말에서 따온 이름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좋은 글과 작품을 소개하는 전문 독립 출판사 ‘읻다’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문학 장르와 아트북, 웰니스의 기반이 되는 4가지 카테고리(Eat Well, Move More, Stress Less, Love More) 등 주요 테마에 따라 엄선한 330여 종의 큐레이션 도서를 비치하는 한편, 마음에 드는 책의 글귀에 집중해 따라 써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내면의 힘을 오롯이 키워보는 필사 스테이션도 마련했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뵈브 클리코’와 협업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뵈브 클리코’와 협업

▶서울신라호텔+팝업샴페인

서울신라호텔은 도심 속 휴식의 섬 ‘어번 아일랜드’에 ‘뵈브 클리코’와 컬래버레이션한 ‘샴페인 팝업바’와 함께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매년 고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프리미엄 테킬라 ‘패트론’, 프랑스 대표 식전주 ‘릴레 블랑’ 등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해오고 있다.

모엣 헤네시의 대표 명품 샴페인인 ‘뵈브 클리코’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서울신라호텔은 도심 속 휴식의 섬 ‘어번 아일랜드’에서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뵈브 클리코’와 올해 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서울신라호텔은 ‘브리즈&버블(Breeze & Bubble)’ 패키지도 출시했다. 전용 선베드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뵈브 클리코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노란색 컬러로 꾸며진 전용 선베드 이용 혜택과 함께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 샴페인’, 패키지 고객만을 위해 개발된 ‘시그니처 한우 버거’를 제공한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