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연계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

공공구매상담회, 전용부스 지원 등 제품 홍보·판로 개척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5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와 함께 드림파크 벚꽃축제 부대행사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공구매 상담 부스에서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의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학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5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와 함께 드림파크 벚꽃축제 부대행사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공구매 상담 부스에서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의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학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5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열린 드림파크 벚꽃축제 부대행사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인천 소재 4개의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가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25만여 명이 찾은 인천 지역 대표 축제인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해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국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혁신 네트워크를 통해 모집된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에는 운영비와 전용 부스를 지원해 제품 판매, 체험,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구매상담회를 운영해 혁신 네트워크 소속 4개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와 사회적기업이 일대일로 매칭하는 구매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도 가능하게 했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지역 축제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제품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