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모의훈련 방식 등 전문가 의견 청취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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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시화에 대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급망 전문가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14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원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IPEF는 역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자국 중심의 경제·통상 질서를 구축하고자 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주도로 지난 2022년 5월 출범했다.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IPEF ‘위기 대응 네트워크’ 의장국으로서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역내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위기 대응 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IPEF 공급망 협정 이행기구로, 세계 최초의 다자 간 공급망 위기 대응 협력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돼 올해 두 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급망 교란 대비 모의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모의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광물 분야 등에서 훈련이 필요한 공급망 위기 취약 품목을 선별하고 훈련 방식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자국 우선주의 강화, 공급망 블록화 등으로 공급망 교란 위기가 높아진 시기에 위기 상황에서 IPEF 회원국 간에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