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00개 컨테이너 생산·공급

율촌산단 전경. [헤럴드DB]
율촌산단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1일 전라남도,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더원플러스와 율촌1산단 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특수목적 컨테이너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더원플러스는 오는 2026년까지 율촌1산단에 112억 원을 투입, 연간 3000개의 특수 목적 컨테이너를 제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급증하는 수출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컨테이너 수요에 맞춰 국내외 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시설 운영을 위해 11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산업도시로서의 여수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많은 기업이 여수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