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조경 건설 업체 ㈜경희가 2025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지난 20일 창단한 ㈜경희 프로골프단에는 정한밀을 비롯해 이승택, 염서현, 박현서 등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 4명과 김윤교, 이지영5, 조은채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3명 등 총 7명이 합류했다.
주장을 맡은 정한밀은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지난시즌 제네시스 포인트는 27위, 상금순위 28위를 기록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불곰’ 이승택은 지난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PGA 투어 큐스쿨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거둬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 올 시즌 콘페리투어 무대와 KPGA 투어를 병행한다.
조준만 ㈜경희 대표이사는 “단순히 성적 제일주의를 추구하기보다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골프단으로 만들고 싶다”며 “매 시즌 KPGA, KLPGA와 함께 성장하는 골프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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