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비식품 통합, ‘메가 PB’로 도약
2000종 이상 확대…‘연중 최적가’
홈플러스가 식품·비식품 PB(자체브랜드)를 ‘심플러스(simplus)’로 통합해 ‘메가 PB’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심플러스’로 운영하던 PB를 심플러스로 일원화했다. 식품·비식품 1400여 종도 심플러스로 새로 단장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필수 품질에 집중해 절감된 비용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제공해 고물가 시대 최선의 선택지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밀키트, 냉장 간편식 120여 종은 특화 PB로 강화해 간편 미식브랜드 ‘홈밀(Home meal)’로 운영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2000년 280종의 PB를 처음 선보인 이후, 저렴하기만 한 상품이라는 편견을 깨고 품질까지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판매 제품은 1400여 종에 달한다. 라면·무라벨 생수·김치·물티슈·화장지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적도 두드러졌다. 메가 PB 브랜드를 선언한 이후 6일간(12~17일)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했다. 또 최근 11개월간(2024년 3월~2025년 1월) 홈플러스 온라인의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은 최대 11배 폭증했다.
홈플러스는 PB 라인업을 연내 2000개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늘도 심플러스 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라면·우유·김치 등 필수 먹거리부터 간식·디저트류, 홈 카페 제품, 일상용품, 차량용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군을 총망라한다.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하루의 시작과 끝을 ‘심플러스’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김형훈 홈플러스 PBGS총괄이사는 “홈플러스가 PB 통합을 기점으로 또 한번의 상품 혁신에 도전한다”라며 “당사 최우선 가치인 ‘고객’의 모든 일상을 새로운 경험으로 채우는 PB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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