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하루에 200장 이상 셀프카메라(자가촬영)를 찍는 영국의 20대 여성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셀카에 중독된 23세 샬럿 마이크스의 일상을 소개했다.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기까지 카메라에서 손을 놓지않는 샬럿 마이크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셀카 찍기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SNS에서 ‘좋아요’를 받는 것은 마치 마약과도 같다. 나는 이것에 너무 끌렸고 결국 빠져나올 수 없게 됐다”고 고백했다.

샬럿은 샤워중이거나 화장실에 있을때 심지어 타인의 장례식장에 가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채 셀카를 찍었다.

하지만 갈수록 횟수가 증가돼 하루에 200장씩 찍으며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

심지어 샬럿은 SNS에 올린 셀카 사진의 반응을 살피다가 새벽 4시에나 겨우 잠드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남자친구는 샬럿이 지나치게 셀카에 중독됐다는 이유로 이별을 선언한 후 떠나갔다.

하지만 샬럿은 한 시라도 셀카를 찍지 않으면 심한 불안감이 생기고 감정을 제어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람들이 내 셀카를 보고 ‘예쁘다’라고 말해주는 게 좋을 뿐”이라며 “현재 내 상태가 도움이 필요한건 알겠지만, 셀카를 찍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셀카중독은 여러가지 부작용과 물의를 빚기도 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잇다.

미국 정신의학회(APA)가 제시한 ‘셀카 중독 자가테스트’에 따르면 셀카 중독에 대한 증상은 경계-급성-만성 세 단계로 구분된다.

‘하루 세 번 이상 셀카를 찍지만 SNS에는 올리지 않는다’ 는 경계수준이며, ‘ 세 번 이상 찍어 SNS에도 올린다’는 급성단계, ‘하루 여섯 번 이상 찍어 SNS에 올린다’는 만성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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