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각종 기계는 물론, 건축에도 활용되며 산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데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바로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이 세상에 나온 소녀에게 3D 프린터 기술로 제작된 인공 코를 이용한 이식수술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북아일랜드에 사는 27개월 된 아기 테사 에반스(Tessa Evans)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테사는 ‘1억분의 1’ 소녀라는 별명으로 이미 국내외 유명세를 얻고 있는 어린 소녀입니다.
사진=미러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는 테사는 신생아 1억명 중에 1명에게 발견되는 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콧구멍은 물론 후각 기관이 없어 냄새를 맡을 수 없지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수 있고 감기에도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테사의 부모는 어린 딸이 좀 더 평범한 소녀로 자랄 수 있도록 코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도록 결심했습니다.
테사에게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코 뼈가 이식될 계획이며 이후 3~4년에 한번씩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사의 엄마인 그레인(Grainne)은 “내 딸 아이의 모습을 그 자체로 사랑하지만 수술을 받게 해 평범한 아이들처럼 키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부디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이 소녀에게 웃음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