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거래기초, 금융사기 예방법 등

“금융역량 습득하는 기회 될 것”

금융감독원 [헤럴드 DB]
금융감독원 [헤럴드 DB]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 기초지식 향상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강은 금감원 금융교육교수가 각 대학에 방문해 2시간짜리 강의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이 원할 경우 교육영상이나 교재로 대체할 수도 있다.

금감원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올바른 저축·투자 방법, 신용관리, 학자금 대출 등 금융 거래기초와 각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최근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와 대리입금 피해 사례를 유형별 대처요령과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특강을 원하는 대학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2년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금융이해력은 65.8점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연령대 중 가장 낮고 전체 평균(66.5점)도 하회한다. 20대 청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도 2021년 52억원에서 2022년 92억원, 2023년 231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학 신입생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겠다”며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