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이하 명동관광특구)가 무교ㆍ다동까지 확대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명동관광특구 구역 변경안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의 관광특구 가운데 면적이 확대된 곳은 명동관광특구가 최초다.

이번 명동관광특구에 포함된 곳은 무교동, 다동, 을지로1가 등 23만9295.2㎡에 달하는 지역으로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서울시청, 무교다동 음식문화거리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조치로 명동관광특구 전체 면적은 63만3514㎡에서 87만2809.2㎡로 늘어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관광특구 진흥을 위한 지원이 가능하다. 또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기준도 완화된다. 아울러 내년 6월말까지 휴게음식점 등의 옥외영업도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중구는 주민협의체를 통해 낙지골목, 등갈비골목, 글로벌스트리트 등 각각의 특성을 살린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일정구간은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도보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명동관광특구는 지난 2000년 3월 이태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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