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60대 남성이 통합진보당 당사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사건이 16일 벌어졌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낮 12시47분께 A(63) 씨는 통합진보당이 입주해있는 서울 대방동 솔표빌딩 12층에서 시너가 담긴 유리병 3개에 불을 붙여 통합진보당사 사무실 안으로 던졌다.
화염병이 깨지며 불이 붙었지만 당직자 등이 곧바로 소화기로 불을 진압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있던 대선 후보 경호팀은 박씨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박씨는 ‘이정희-문재인 단일화 반대’ ‘이정희 후보 사퇴’ ‘통합진보당 해체’ 등 내용이 적힌 종이 수십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박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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