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지명수배를 받아오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검거를 피하기 위해 경북 칠곡의 한 모텔에서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12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1분께 사기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A(42)씨가 칠곡군 한 모텔 3층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4시20분께 숨졌다.

경찰은 모텔 객실 안에서 A씨의 신분증을 건네받아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사이 열려있던 창문으로 A씨가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수배자가 모텔에 있으니 검거해 달라”는 익명의 112신고를 접수받은 후 형사 등 5명이 현장에 출동해 마스터키로 3명이 모텔 객실 안으로 들어가고 2명은 밖에서 대기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텔에 후배와 함께 있었는데 후배의 인적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문제가 없어 A씨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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