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무서운 흥행세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2월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말 3일간 66만 2204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0만 1686명.
이로써 ‘26년’은 개봉 첫 주 ‘가디언즈’, ‘늑대소년’을 누르고 무서운 속도로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 이래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26년’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수 차례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민감한 소재 탓에 제작이 결정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수 차례 제작이 무산됐다.
‘26년’의 메가폰은 ‘후궁’의 미술감독 출신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조덕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주말 관객수 27만 7114명, 누적 관객수 36만 1691명을 모은 ‘가디언즈’가 차지했다. 3위는 주말 관객수 26만 5025명, 누적관객수 651만 9505명을 기록한 ‘늑대소년’이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