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센터 7개 입주팀 선정

서울시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2의 애니팡ㆍ카카오톡 개발을 꿈꾸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청년 앱개발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앱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앱개발센터’에 다음달부터 6개월간 입주할 4기 입주자 7개 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성동구 성수동 IT종합센터 2층에 문을 연 서울앱개발센터는 기수당 7팀씩 선발해 사무실 임대부터 서적 구매에 이르기까지 앱 개발에 필요한 최적화된 운영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앱개발실 7실, 테스트베드 10석, 36인용 교육장 등 총 314㎡ 규모로 1인 개발자를 위한 테스트베드 10석은 입주 앱개발자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각 입주자들이 개발하는 앱의 특징을 파악해 홍보ㆍ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경영, 창업자금, 창업지원, 세무, 노무 등 스타트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한 1, 2기 입주자들과도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정보교환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시는 앱개발을 서울형 스마트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구인ㆍ구직 매칭 활성화 ▷전시 행사인 ‘서울 앱&잡 페스티벌’ ▷1박 2일 앱개발 캠프인 ‘스타트업 위크엔드’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제2 서울앱개발센터 구축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5기 입주 앱개발자 모집은 내년 3월 중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seoulappcenter.co.kr)나 전화(02-2115-0700)로 문의하면 된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서울앱개발센터가 창업 인큐베이팅이자 앱개발자들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앱 개발산업을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