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백화점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겨울 부츠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겨울 부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탠디’ ‘닥스’ ‘소다’ 등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만족에 달하는 상품을 푼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매일 2개의 브랜드가 한정상품을 100족씩 선보일 예정이다. ‘탠디’의 앵클부츠가 13만5000원, ‘오브엠’의 롱부츠가 9만9000원이다.
겨울철 인기 제품인 어그부츠를 모아놓은 ‘어그존도(UGG ZONE)도 별도로 운영된다. 어그존에서는 ‘베어파우’나 ‘아지닥’ 등의 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베어파우’의 제품이 4만9000원, ‘아지닥’ 제품은 5만9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내내 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았던 구두 브랜드들이 부츠 덕분에 부진을 다소 털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전 점에서 구두상품군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출 신장률이 3.6%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을 나기 위해 부츠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달 들어 구두 매출 신장률이 13.4%에 달할 정도로 급격히 올랐다.
구두 브랜드들은 다음달 들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 부츠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규 롯데백화점 본점 잡화팀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큰 부츠 행사”라며 “다양한 스타일의 부츠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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