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박정섭(55ㆍ충남 서산시 지곡면 도촌리 어촌계장) 씨가 ‘2012 SBS물환경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SBS는 “박 씨는 가로림만 지역의 바다와 갯벌, 생태계 현황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실질적인 가로림만의 생태 전문가로 ‘가로림만지킴이’로 불리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331호 잔점박이물범 서식 확인과 조력댐 건설로 훼손 위기에 처했던 서해안 유일의 자연연안습지 가로림만의 생태적, 수산업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키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로 수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민실천 부문 수상자로는 지난 2003년부터 교사, 화가, 주차장경비원, 주부, 공무원 등 각계의 시민들이 모여 광주천지킴이 활동을 해온 광주광역시의 ‘모래톱’, 사회ㆍ문화 부문은 생명과 강을 주제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작업을 해온 화가 배달래 씨, 교육ㆍ연구 부문은 청소행정과에서 30여 년을 근무하며 저공해 청소차량 개발유도와 바이오디젤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폐식용유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환경교육을 펼쳐온 강동구청의 정인화 팀장, 정책ㆍ경영 부문은 3년을 끌어온 두물머리 지역의 복원사업에 대한 갈등을 상생으로 전환하는 대안연구를 진행, 개발과 보전의 갈등상황 극복과 사회적 합의 도출에 전문가 참여의 모범적 전형을 보여준 ‘두물머리대안연구단’이 선정됐다.
또한 국제부문의 ‘가이아상’은 스리랑카 남부지방의 마담파 호수와 맹그로브 숲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자립과 생태보전운동을 펼치는 단체 ‘Nagenahiru Foundation’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