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인류는 지속적인 과학기술혁명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한정된 자원의 낭비와 그로 인한 자원고갈, 자연환경오염과 파괴, 생태계의 교란, 기상 이변 등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무절제한 자원이용과 환경 훼손 등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건설 분야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린빌딩 인증제도의 도입이나 친환경 건축설계 기준 마련 등 건축 활동의 환경 친화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나 인체나 환경에 무해한 건축 재료를 만드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에 대한 방증이다.

그러나 건축재료 부분에 있어서 재료의 생산과 사용에서 소비되거나 발생하는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크고 폐기과정에서 발생되는 지구환경오염물질의 배출정도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건축물을 구성하는 하나의 구성요소로 인식되는 관계로 건축 재료의 지속가능한 사용이나 환경친화성 평가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친환경 건축 재료에 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서비스’는 직접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해 친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이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객관적인 친환경 정보 제공이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을 단순히 리뷰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실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자체 실험을 통한 정보제공보다는 제품에 표시된 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을 전개한다면 사업성이 충분할 것이란 확신이다.

실례로 미국의 Ecolect사는 친환경 건축 재료의 원산지, 실험을 통한 친환경 여부 등의 자료를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고객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한 제품 리뷰가 아닌 실험과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친환경 건축 재료에 대한 상품평, 이미지에 대한 설명, 친환경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친환경적 사업을 하도록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

Ecolect사가 중점을 두는 것은 지속 가능한 재료를 찾는 장소,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원인, 누가 어떻게 그것을 사용하는지 등에 대한 것이다. 또한 사이트에는 환경에 지장을 주지 않은 친환경페인트, 대나무 마룻바닥 등의 실험결과와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을 단순히 리뷰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약간의 전문성을 가진 창업자라면 과감한 도전을 권고하고 싶다. 창업을 위해 참고 할 수 있는 회사는 Ecolect(www.ecolect.net)사 외에도 Freedonia Grou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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