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의 최종 우승자는 로이킴이었다.
11월 2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대국민오디션 ‘슈퍼스타K4’ 결승전에는 딕펑스와 로이킴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로이킴은 이날 무대에서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기존이 부드러움을 완벽히 탈피한 파격적이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객석을 뜨겁게 물들였다. 그의 무대를 접한 윤미래와 윤건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이승철은 “좋지 않은 의미로 깜짝 놀랐다. 랩을 창으로 바꾼 줄 알았다. 그러다가 다행스럽게 리듬이 나오고는 좋았다. 보이스톤이 굉장히 올드할 수 있는 위험한 시도였다. 로커의 모습이 나온 것은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딕펑스는 더 클래식의 ‘노는 게 남는 거야’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승철은 편곡도 조금 가볍고 깊이가 없었다. 팬들에게 기대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혹평했다.
하지만 윤미래와 윤건은 ”팀워크와 쇼맨십이 대단한 것 같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로이킴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자율곡 미션에서 284점을 자작곡 미션에서 282점을 받았다. 반면, 딕펑스는 자율곡 미션에서 279점을, 자작곡 미션에서 287점을 받았다. 사전 인터넷 투표는 딕펑스가 16점을 앞서 나갔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자율곡 미션과 자작곡 미션, 그리고 특별공연이 끝난 뒤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딕펑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로이킴은 이 같은 결과가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의 승리에 딕펑스 역시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로이킴은 앵콜 무대에서 연신 ”감사하다“는 말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로써 로이킴은 5억 원의 상금과 2012 MAMA 참가 기회, 초호화 음반 제작 지원 등을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