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서울시 강서구 발산동에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120실 규모의 공공기숙사를 설립한다. 서울시는 14일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내발산동 740번지에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토지계획이용계획 변경안을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는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세우는 최초의 공공기숙사로, 대학생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다. 서울시는 토지를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순천시, 태안군, 예천군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공공기숙사 규모는 2인 1실 총 120실 규모로 체력단련실, 독서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세탁방 등과 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지분 규모에 따라 순천시 35실, 태안군 40실, 예천군 5실에 배분되며 나머지 세대는 향후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마곡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기숙사는 발산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주거여건과 기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서울시내 주요대학에 최대 1시간 안으로 통학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건축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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