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비상교육은 디지털 대성에 고등 이러닝 사이트인 ‘비상에듀닷컴(www.visangedu.com)’의 운영권 등을 양도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상에듀는 비상교육의 대입 통합 브랜드로 이러닝, 모의고사, 학원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번에 운영권을 양도한 것은 고등 수능 이러닝 사업 부문이다. 디지털 대성은 향후 5년간 비상에듀의 브랜드와 사이트를 이용해 사업을 벌일 수 있다.

비상에듀의 고등 내신 부문은 초중등 사이트인 수박씨닷컴이 통합 운영하며, 디지털 대성에 내신 강좌를 공급할 계획이다.

비상교육 현준우 이러닝 사업부문 대표는 “이러닝 사업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업 연대가 불가피해졌다”며 “오프라인 학원이 강한 디지털 대성과 비상에듀의 브랜드 파워가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생긴 여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비상교육 노중일 미래전략실장은 “몸이 가벼워진 만큼 비상교육의 핵심 역량인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다”며 “시장 확장에 성공한 교과서를 기반으로 연관 사업인 교재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스마트 교육 사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현재 시험 운영 중인 신개념 수능 강좌 시스템인 ‘공부엔진’을 통해 기존 인강 시장과 다른 신규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부엔진’은 IT 기술을 활용해 강사 강의와 학생들의 자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사이트이며 오는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