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삼성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일본 리그 진출의 꿈을 1년 보류키로 결정했다.
13일 삼성라이온즈에 따르면 오승환은 최근 구단과 면담을 통해 해외 진출에 보다 더 유리한 위치를 얻을 수 있는 1년 후에 다시 한 번 협의키로 결정했다.
삼성라이온즈는 2011시즌에 이어 2012년에도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우승의 2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내년은 팀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시리즈 3연패를 위해 오승환이 내년에도 반드시 필요한 전력임을 강조했고, 오승환이 이 같은 뜻을 받아들였다. 이는 창단후 첫 한국시리즈 3연패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개인의 꿈을 잠시 유보하기로 결정한 셈이라고 삼성라이온즈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한 오승환은 현재 풀타임 7년차를 마친 상황으로 구단 동의가 있을 경우에 협의를 통해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이어 2013년에 풀타임 8년차 등록일수를 채우면 대졸 선수인 오승환은 국내 프로야구에선 완전한 FA가 되고 내년 시즌 후도 구단과 협의를 통해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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