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만에 새로운 오피스 제품을 내놓고 자사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본격 확대한다. 한국MS(사장 김 제임스)는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문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뉴오피스'를 선보였다. '뉴오피스'는 다양한 OS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호환될 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능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뉴오피스'는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기기에서도 호환될 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파일 저장공간인 스카이 드라이브에 문서를 저장하거나 동기화, 공유할 수 있어 이용자는 시간과 장소,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손가락으로 문서를 넘기거나 확대, 축소할 수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화면에 직접 메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셜 기능도 내장돼 있어 트위터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문서,영상,사진 등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MS는 '뉴오피스'를 내년 3월께 본격 출시해 발매할 계획이다. '뉴오피스'는 윈도8용 PC는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애플의 문서앱 ’페이지스(pages)’나 삼성의 ’S노트’ 등을 대신해 스마트 기기에서 '뉴오피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문서 표준으로 공개된 hwp 및 PDF 문서 포맷과도 호환되는 등 접근성이 높아져, 판매가 시작되면 ’hwp’ 이용률이 높은 국내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희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해 어디서나 제한 없이 작업하고자 하는 모바일 시대에는 그에 걸맞는 새로운 오피스가 필요하다“며 “뉴 오피스는 윈도우 8과 함께 최적의 시너지를 내며, 개인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사용이 손쉽고 유연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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