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 전통적으로 RPG 선호 경향 … 게임별 관련 이벤트 경쟁 치열할 듯

‘간장온라인’의 등장으로 흔들렸던 온라인게임 PC방 순위가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2위 ‘블레이드&소울’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순항중이다. 지난 ‘롤드컵’을 비롯한 ‘리그오브레전드’관련 국제 대회가 연속적으로 예고되고 있어 당분간 선두수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5위까지 떨어졌던 ‘피파온라인2’는 3위까지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청소년 유저충의 비중이 커 방학 시즌이 다가올수록 더 힘을 낼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피파온라인3’다. 이번 지스타2012에서 화려한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한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시점에 따라 ‘피파온라인2’의 생명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중하위권 게임들의 작은 순위 다툼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과연 ‘수능효과’가 온라인게임 PC방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초미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캐주얼보다는 RPG 게임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인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11월에서 12월에 걸쳐 ‘블레이드&소울’, ‘디아블로3’, ‘리니지’, ‘아이온’등의 상승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수는 ‘리그오브레전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 유저들까지 ‘리그오브레전드’로 유입된다면 사실상 RPG들이 반등을 꾀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맞춤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각 게임들이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 여부가 연말 온라인게임 PC방 순위의 판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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