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정명철(59·왼쪽) 현 현대파워텍 대표(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사장은 현대위아뿐 아니라 엔진부품 계열사인 메티아, 위스코의 대표도 같이 담당한다. 현대파워텍 대표는 임영득(57·오른쪽)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법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또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법인장 자리에는 천귀일(56) 현대차 러시아공장 법인장(부사장)이, 현대차 러시아공장 법인장에는 신명기(55) 현대ㆍ기아차 품질본부장(부사장)이 발령됐다.

이번 인사 조치는 최근 배인규 현대위아 전 사장이 돌연 사임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는 후속 인사 조치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생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해외 생산공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품 계열사들의 품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연비 논란 등의 여파로 가라앉은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인사 강행으로도 풀이된다.

정 사장은 고려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현대차 통합부품개발실장 이사,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구매담당 상무,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법인장, 현대파워택 부사장 등을 거쳤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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