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LG상사가 보유중인 GS리테일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물량 부담에 GS리테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LG상사는 2일 보유 중이던 GS리테일 지분 11.97% 전량, 921만8240주를 2876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3만1199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일 종가 3만2550원 대비 4.2% 할인된 금액이다.
단순하게 보면 물량이 풀렸다는 점에서 GS리테일 주가는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졌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 주가하락 가능성은 생겼지만 중장기 투자전략 차원에서 GS리테일 주식을 시장가치보다 싸게 살 수있는 마지막 바겐세일이 될 수 있어 호재라고 판단된다”며 “시장 유통가능 물량이 기존 22.2%에서 34.2%로 늘어난다는 점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유주식 처분 소식에 LG상사는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LG상사는 전일 대비 4.84% 상승하 4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