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송홍섭)은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손 잡고 아시아 전역에 한식을 알리기 위한 협약식을 지난 30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엘체서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호텔 업계 최초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데다 한식을 일반 레스토랑이 아닌 각 나라 리더들이 많이 찾는 호텔에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이어 한식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파르나스 호텔은 올해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홍콩, 칠레 등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월엔 130년 역사를 자랑하고 VIP멤버만 2만3000명에 달하는 ‘홍콩 재키 클럽’(The Hong kong Jockey Club)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열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달에는 칠레에서 100여명의 칠레 셰프를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시연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호텔 측은 한국인 셰프를 파견해 다양한 한식 프로모션 및 갈라 디너를 진행함은 물론 한식이 호텔 정식 메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식조리특성화학교 졸업생인 예비 셰프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이와 같은 한식 세계화를 통해 국내 농수산물이 해외에 수출되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송홍섭 대표이사는 “호텔은 한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호텔 체인을 통한 전파망 확대, 한식 메뉴 교육과 조리사 지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인터컨티넨탈에서는 업무체결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국 음식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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