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79) 다스 회장을 3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당초 내일 소환하려 했으나 이 회장 측 사정상 미뤄져 모레 오전 소환으로 조율됐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 회장에게 30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이 회장 측은 “건강이 좋지 않다. 중국 출장도 컨디션이 좋은 날을 골라 다녀온것”이라며 건강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시형씨에게 부지매입자금 6억원을 현금으로 빌려준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계획이다.
특검팀은 또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이번 주중 소환하기로 했다. 이창훈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김백준씨가 사건에 어떻게 개입돼 있는지 아직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라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 말하기 어렵다”며 “금주 중 소환이라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 대통령의 ‘영원한 집사’로 불리는 최측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