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시진핑(習近平)을 정점으로 한 중국의 새 지도부가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분석했다. 이 신문은 중국경제가 붕괴할 것이란 생각은 일시적 유행일 것이고 오히려 중국이 해법을 모색하면서 전진한다는 예측이 더 정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NYT는 ‘중국이 개혁을 심화할 수 있는가’라는 칼럼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시진핑이 행동을 통해 개혁에 대한 자신감과 결심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18차 당 대회가 다가올수록 중국을 비관적으로 보는 태도도 점점 변화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시진핑은 자신이 이어받을 중국경제가 개혁과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로이터 통신을 인용, 시진핑이 야심만만한 경제개혁조치를 마련중이며 전국 각지의 원로들과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의 관방매체도 최근 일련의 사설 등을 통해 개혁추진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서방식의 민주주의로 가지는 않을 것이며 중국판 고르바초프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단서를 달고있다.
NYT는 “10년전 후진타오 역시 개혁의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당시 엘리트 계층은 오늘날과 같은 긴박감이 없었다”면서 “물론 지금도 개혁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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